용인시, 성서근린공원 진입로 개통…20분→5분으로 단축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23 07:51:29
총 4억5천만원 투입해 접근성 개선
유모차·휠체어 이동 가능한 경사로 설치
보행 안전 위한 차양막·경관등도 마련
용인시 제공.
유모차·휠체어 이동 가능한 경사로 설치
보행 안전 위한 차양막·경관등도 마련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서근린공원 진입로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접근성이 떨어져 공원 이용에 불편을 겪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인접 공동주택가에서 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주요 통행로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진입로 개설을 위해 지난해 8월 특별교부금 2억원과 올해 시 예산 2억5천만원 등 총 4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이달 11일 완공된 진입로는 길이 124m(이동경사로 포함), 폭 2.5m 규모다.
또 보행 안전을 위해 차양막과 경관등을 설치했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동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진입로 개설로 인근 공동주택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기존에는 20분이 걸리던 길을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을 갖춘 만큼 시민들의 이용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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