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 아동돌봄 보이스봇 시범 운영…24시간 맞춤 돌봄정보 제공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8-03 08:25:23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자동상담 서비스…11월 30일까지 운영
아이돌봄·시간제보육 등 6개 분야 정보 한 번에 안내
전화 한 통으로 자녀 연령·지역 맞춤형 돌봄시설 문자 제공
상담 데이터 분석해 정식 서비스 전환·시스템 고도화 추진

부산 아동돌봄 보이스봇 시범운영 대민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돌봄 정보를 찾는 시간과 절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가 본격 가동된다.

부산시는 야간과 주말, 공휴일 등 행정 공백 시간에도 시민들이 필요한 아동돌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상담시스템 '부산 아동돌봄 보이스봇'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 아동돌봄 보이스봇'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6개 분야 아동돌봄 정보를 통합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 통으로 맞춤형 돌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구축한 AI 서비스다.

이용자는 24시간 365일 대표번호로 전화해 자녀의 나이와 이용 희망 시간대, 지역 등을 말하면 AI 상담 시스템이 상황에 맞는 돌봄시설 정보를 모바일 문자로 전달한다.

서비스 대상은 가정돌봄 분야인 '아이돌봄서비스'와 시설돌봄 분야의 '시간제보육', '365열린시간제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 6개 사업이다.

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관련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1500여 건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AI 학습과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실제 상담 유형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민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문자 안내 과정에서 제공되는 의견 접수 창구를 통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과 제안 등을 반영하고, 돌봄시설 정보를 정기적으로 현행화해 향후 정식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소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돌봄 보이스봇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돌봄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검증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신뢰받는 스마트 아동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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