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6일 ‘도민 정책축제’ 개최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5-09-22 07:53:32
도내 21개 시군 의견 수렴, 3천600여 명 참여
토크콘서트·영화 상영·공연 등 부대행사 마련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도가 1인 가구 정책에 도민 목소리를 직접 담는다. 도는 도민이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숙의 민주주의 실현의 장’,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오는 26일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1인가구도 편하고 단란하게 안심하며 사는 경기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인 가구(171만 명)가 거주하는 도의 현실을 반영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수원·의정부·남양주 등 도내 21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 의견을 수렴했고, 온라인 설문조사로도 3천600여 명의 목소리를 모았다.
축제에서는 개그맨 김원훈과 함께하는 ‘1인 가구 공감 토크콘서트’,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 가수 노지훈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도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정책 부스, 벼룩시장,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정훈 도 소통협치관은 “도민 정책축제는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라며 “올해는 1인 가구의 삶을 공감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세부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