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 관내 냉동창고 화재안전 컨설팅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2-19 07:49:30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는 관내 냉동(냉장)창고 42개소에 대하여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연면적 3만㎡ 이상 대형창고는 화재에 따른 피해 위험성이 높아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 현장방문 화재안전점검 및 화재대응방법을 컨설팅했으며, 그 밖의 냉동(냉장)창고에 대해선 ‘소방안전관리자 대상 화재예방 비대면 영상회의’를 오는 22일 실시한다고 안내 했다.

 냉동(냉장)창고에는 우레탄 폼을 사용하여 내부 단열재로 마감하기 때문에 화재 확산 속도가 빠르고 화재 하중이 높아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2022.1.6.), 이천 냉동창고 화재(2008.1.7.) 등 냉동창고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또한 최근 5년간(17년도~21년도) 전국 냉동(냉장)창고 화재는 460건으로 전기적요인 209건, 부주의 117건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냉동(냉장)창고에서 전기 및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전선피복 상태를 확인하여 노후화된 전선을 교체하고 전기설비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또 “스프링클러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매일 실시하여 미연에 화재를 예방하고 만일에 대비해 초기소화 및 인명대피훈련 등을 통해 유사시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