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린이집 등 소규모 시설 실내공기 무료 측정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5-09 07:59:50

▲성남시 한 어린이집에서 성남시청 관계자가 실내 공기 오염도를 측정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경기 성남시는 연중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 시설의 실내 공기 오염도 무료 측정 서비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현행법상 실내공기질 측정의무 대상이 아닌 연면적 430㎡ 미만의 보육시설이나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경로당,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먼지, 유기화합물 등으로 인한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성남시내 등록된 어린이집 727곳 중에 92%인 666곳 보육시설과 370곳 모든 경로당, 43곳 모든 장애인 시설이 해당되며 전화 신청시 담당자가 전문장비를 들고 찾아가 실내공기질 유지관리 4개 항목인 미세먼지, 포름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의 오염도 수치를 측정한다.


결과는 바로 해당 시설에 알려줘 실내공기질 개선과 관리 매뉴얼로 활용하도록 도우며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기, 내부청소 등 공기질 개선법도 알려준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노약자가 생활하는 소규모 시설 300곳의 실내공기질을 무료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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