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12세 남성청소년까지 확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5-06 08:02:17
조기 예방으로 질환 부담 감소… 건강한 성장 지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홍보 포스터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청소년에서 12세 남성청소년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남녀 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한 균형 있는 건강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14년 출생한 12세 남성청소년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5월 6일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HPV 4가 백신(가다실)이며,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이 지원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HPV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감염 시 대부분 자연 소멸되지만 일부는 지속 감염으로 이어져 생식기 사마귀나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 확대를 통해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이고, 청소년기부터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는 청소년의 건강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보호자와 청소년들이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확인하거나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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