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낡은 화장실·쓰레기 문제 해결…중앙시장 환경 개선 탄력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4-17 07:59:5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건축비 17억6000만원을 확보하며, 지난해 확보한 부지 매입비 11억2000만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48억원 중 28억8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복합편의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559㎡ 규모로 건립되며, 화장실·공동폐기물 집하장·문화카페·다목적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승강기가 없어 노약자 이용이 불편했던 노후 공중화장실을 개선하고, 폐기물이 쌓여 도시 미관을 해치던 금복교 주변 환경도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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