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광역버스 1200번·1500번 준공영제 편입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10 08:24:53

올해 2개 노선 추가…총 7개 노선 운영
출퇴근길 편의·배차 간격 단축 기대

2025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선정된 1200번 버스.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1200번과 1500번 노선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앞서 1000번, M7119번, M7731번, M7412번, 7602번 등 5개 노선을 준공영제에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2개 노선을 추가해 총 7개 노선, 140여 대의 광역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200번은 덕이지구~탄현중산~마두역~숭례문을 연결해 GTX-A 대곡역 연계와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 1500번은 교하~운정~일산동·서구~영등포를 잇는 서남권 주요 노선으로, 두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으로 파주·고양 시민의 출퇴근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운송사업자 지정과 운행 준비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안에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준공영제 전환은 시민 교통편의 향상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광역버스 노선이 준공영제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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