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 부 베스트셀러 무대 위로”… 김해문화의전당,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 공연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15 08:13:54
서울역 노숙인 ‘독고’와 편의점 사람들 이야기… 음악 더한 감성 무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 공연사진. 김해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일상 속 작은 위로를 전한 베스트셀러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뮤직드라마로 김해 관객들과 만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을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과 20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국내 누적 판매 170만 부를 기록하고 전 세계 23개국에 판권이 수출된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며 대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공연은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남자 ‘독고’가 한 노인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 기억을 잃은 독고는 서툴지만 진심 어린 방식으로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의 고민과 상처를 보듬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무대는 현실 속에서 마주할 법한 인물들의 사연을 유머와 공감을 바탕으로 풀어내며, 평범한 일상 속 회복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원작의 서사에 음악과 무대 연출을 더한 이번 작품은 2023년 뮤직드라마로 재탄생한 이후 전국 공연을 이어오며 2025년 기준 누적 1천 회 공연과 관객 1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추진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역에 소개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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