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봉제업체 폐원단 처리비 지원…전용봉투 배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31 08:27:49

최대 300~400개 업체 지원…경영 부담 완화 기대
업체당 최대 300매 지급…폐기물 배출 편의 개선


강북구청 전경 사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영세 봉제업체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이 확대된다. 강북구가 폐원단 처리 비용을 낮추는 실질적 정책을 통해 지역 제조업 기반 유지에 나섰다.

서울 강북구는 지역 내 패션·봉제업체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폐봉제원단 배출용 봉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봉제업체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용봉투를 제공하고, 폐기물 처리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사업자 등록이 된 패션·봉제업체로, 전년도 동일 사업 수혜업체는 제외된다.

구는 총 8만2,450매의 전용봉투를 확보해 업체당 기본 200매를 지급하고, 상시 근로자 수와 매출 규모를 고려해 최대 100매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업체별 최대 300매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강북구는 지난해에도 동일 사업을 통해 105개 봉제업체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약 300~40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역 봉제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구는 지난 3월 사업 공고와 신청 접수를 마쳤으며, 3월 31일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 뒤 오는 4월 8일까지 전용봉투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지원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봉제업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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