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폐막식]평창 하늘이 별이 되었다

고현성 기자

khsung@localsegye.co.kr | 2018-02-26 08:02:30

[로컬세계 고현성 기자]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수많은 스타들이 평창 하늘을 빛내주었다.

전 세계 최고의 선수 2920명이 참여한 이번 올림픽에서 기존 슈퍼스타들의 존재감은 여전했고 새로운 스타들도 등장했다.

"별 중의 별" 평창의 하늘을 유난히 밝혀주었던 스타들은 누가 있었을까. 다관왕 스타 메달 2개 이상을 획득한 선수는 93명이다.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마틴 푸어카드(30·프랑스)와 크로스컨트리에 참가한 요하네스 크라에보(21·노르웨이)는 각각 금메달 3개를 획득, 최다관왕의 영예를 달성했다.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선수는 9개국 20명으로, 이중 대한민국의 최민정 선수가 당당히 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금메달 2관왕 이상을 배출한 국가는 독일(8), 노르웨이(4), 캐나다(2), 대한민국(1, 최민정), 프랑스(1), 오스트리아(1), 네덜란드(1), 체코(1), 일본(1) 등으로 독일과 노르웨이가 동계 스포츠 강국인 만큼 역시나 많은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마틴 푸어카드는 2010 밴쿠버, 2014 소치에 이어 평창 대회까지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로, 소치에서 금 2, 은 1을 획득한 바 있다. 밴쿠버에서 획득한 은메달을 포함, 올림픽에서 통산 금 5, 은 2 동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노르웨이의 요하네스 크라에보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역시 3개의 금메달을 땀으로써 다관왕 공동 선두에 올랐다. 21세의 나이로 처음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3관왕의 영예를 달성하며, 앞으로 크로스컨트리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에 기대가 된다.

▲평창=로컬(LOCAL)세계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