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역 사회적경제홍보관·조아용in스토어 재오픈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4-17 08:07:45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16일 기흥역사 내에 있는 ‘사회적경제 홍보관’과 ‘조아용in스토어’를 통합해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별도 운영되던 두 공간을 하나로 재구성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굿즈를 함께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홍보관 기능 강화와 노후 시설 정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사회적경제 홍보관은 2013년 개관 이후,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조아용in스토어는 2022년 문을 열어 쿠션, 인형, 열쇠고리, 볼펜 등 80여 종의 조아용 캐릭터 굿즈를 판매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두 공간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시민들이 사회적 가치를 체감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조아용 굿즈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간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더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통합 재개장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촉진 ▲협업화 ▲성과분석(SVI)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아용in스토어는 기흥역 내 매장 외에도 ▲2023년 네이버스토어 입점 ▲2024년 용인시청 2호점 개소 ▲2024년 이마트 7개 지점 팝업스토어 운영에 이어, 올해 하반기 수지구에 3호점 개소를 계획 중이다.
온·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며, 자활 참여자가 상품 등록, 배송, 고객 응대 등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고 있다. 굿즈 판매 수익 일부는 참여자 인센티브로 지급돼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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