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놀이·체험형 영어교육 지도 과정 개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22 08:44:41

‘잉글리시 웨이브즈’ 활용…영유아·초등 대상 영어 교육 저변 확대

 「English Waves 활용 영어 지도 과정」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놀이와 체험 중심의 부산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잉글리시 웨이브즈(English Waves) 활용 영어 지도 과정’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부산형 영어 교재 ‘잉글리시 웨이브즈’를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후 영어 강사, 학부모, 지도 자원봉사자 등이 다양한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3월, 언어 발달 황금기에 맞춰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놀이로 접할 수 있는 교재 ‘잉글리시 웨이브즈’를 개발했으며, 현재 영유아 대상 원어민 회화 프로그램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에 활용하고 있다. 교재는 부산 시민 누구나 부산시 ‘영어하기 편한 도시’ 누리집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 과정은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총 2회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첫 회차는 10월 30~31일, 두 번째 회차는 11월 27~28일 각각 오전에 운영된다. 교재와 오디오 파일이 모두 제공되어 어린이집, 학교, 가정 등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놀이·체험형 교수법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회차별 선착순 15명까지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모 부담을 줄이고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부산 지역 아이들이 영어교육 걱정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내 아이 영어교육 학부모 특강’을 개최하고 있으며, 10월 25일에는 ‘유초등 영어교육 중심잡기’를 주제로 성기홍 강사, 11월 29일에는 주혜연 강사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