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 ‘기억채움교실 쉼터’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29 08:07:41

9월 2일부터 12월 17일까지…인지훈련·정서지원 프로그램 진행 기억을 채우는 따뜻한 치매환자 쉼터 분서 운영.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치매안심센터는 9월 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지역 내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기억채움교실 쉼터(분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쉼터는 매주 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 장성분소)에서 열리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이 대상이다.

기억채움교실 쉼터는 인지훈련, 미술·음악 교실, 신체활동, 정서지원 활동 등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쉼터 분소 운영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본소 쉼터를 운영 중이며, 본소에서도 동일한 인지 강화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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