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폐소화기 무상수거 시행…주민 폐기 비용 부담 줄인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19 10:06:40
자원순환 확대 정책 일환…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도 지속 추진
강북구청 전경 사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확대하려는 기초지자체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강북구는 주민들의 폐기물 배출 편의를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폐소화기 무상수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사용기한이 지난 폐소화기를 배출하려면 무게에 따라 2천원에서 5천원 상당의 대형생활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는 비용 부담이 있었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구민들은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폐소화기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반납하면 별도의 신고나 대형생활폐기물 스티커 구매 없이 무료로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수거된 폐소화기는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친환경 방식으로 분리·해체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 분말과 고철 등은 재활용 자원으로 다시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폐소화기 무상수거 시행과 함께 폐형광등, 폐건전지 등 생활 속 유해 폐기물에 대한 무상 수거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폐소화기 무상수거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던 폐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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