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동에 ‘기찻길 숲속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20 08:30:05

황톳길·마사토·반려동물 친화 등 3개 테마
약 5천 주 수국 심어 도심 속 힐링 공간 기대
부산 북구는 화명역 일원에 주민 힐링 명소 ‘기찻길 숲속 맨발산책로’조성을 완료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증가하는 도심 속 맨발걷기 수요에 대응해 화명동 일원에 약 1.5㎞ 규모의 ‘기찻길 숲속 맨발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8월 1단계 황톳길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7월 2·3단계 황톳길 조성, 수국 식재, 관수시설 설치 등 관리 기반시설을 갖추며 마무리됐다.

기찻길 숲속 맨발산책로는 화명역 일원에 황톳길·마사토 산책로·반려동물 친화 산책로 등 3가지 테마로 조성돼 다양한 산책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보도와 직접 연결된 평지 산책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산책로를 따라 약 5천 주의 수국을 심어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경관 향상과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기찻길 숲속 맨발산책로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걷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