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드론·항공우주 체험행사… 공연·전시·체험 다채롭게 마련

2025 우주정거장 화전페스타' 홍보문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한국항공대학교,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26~27일 이틀간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항공대학교 일대에서 ‘2025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돼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항공우주에 핀 화전의 꽃’을 주제로 미래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항공우주 특화 체험형 축제로 구성됐다.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에서는 세 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퓨처 테크존’에서는 드론 비행, VR 콘텐츠, 드론 관제차량 탑승, 3D프린팅, AI 동화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드림 스페이스존’에서는 무중력 젤리 만들기, 스페이스 보틀가든(테라리움), 에어로켓 발사, 종이비행기 드림 에어라인 등 색다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코스믹 드림존’에서는 우주 키링, 은하수 팔찌, 별자리 손수건 제작, 타임캡슐 카드 쓰기 등이 마련된다.

군집드론 공연, 마술·버블쇼, 음악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한국항공대학교 캠퍼스에서는 ‘우주원정대: 행성으로의 탐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열기구 탑승 체험 ‘고양시 하늘여행’ △가족 단위 드론 조립·비행 실습 ‘드론아, 놀자’ △태양 관측 프로그램 ‘태양과 함께할 태양!’ △천체 관측 프로그램 ‘지구에서 펼쳐지는 태양계 여행’ 등으로 구성되며, 구글폼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페스타 참가자 전원은 한국항공대학교 투데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수도송 세계여행 – 마하랑 떠나요’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유료 참가자에게는 화전사랑쿠폰 5천원이 리워드로 제공돼 한국항공대역 주변 13곳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