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취업 청년 시험 응시료 연 10만원 지원… 취업 준비 부담 완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03 09:30:05
3월 3일부터 온라인 접수… 매월 심사 후 다음 달 지급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취업 준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시험 응시료 부담이 청년층의 체감 어려움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울산시가 실질적 비용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증 등 각종 시험 응시료를 연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들이 자격 취득에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시험 응시일부터 신청일까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19세부터 39세(1986년~2007년생)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가능 시험은 어학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등 약 900여 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하며, 응시 횟수 제한 없이 지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보전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3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또는 사업자등록 사실 여부 확인용 사실증명 등 미취업 확인서류와 시험 응시료 결제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각 구·군은 매월 신청 건을 확인한 뒤 요건을 충족할 경우 다음 달 15일 이내에 응시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격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청년들의 도전을 가로막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취업 준비 단계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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