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63회 현충일 추념행사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6-05 13:14:04

 

▲지난해 현충일 추념행사 사진.(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6일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해 애국심과 호국 의지를 드높이기 위한 추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충일 당일 오전 7시부터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9시 50분부터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는 박재민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교육감, 국회의원,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인사와 보훈 단체장 및 유가족,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추념식을 한다.

행사에 참석한 박 권한대행 등 주요 인사들은 오전 11시 20분에 충렬사를 찾고 12시 10분에는 UN기념공원을 방문하여 헌화와 참배를 한다.

이밖에 △육군 제53사단에서 호국학생문예대회 개최(6.16)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6.17)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6.25) △부산보훈병원 입원환자 위문(6.27) △국가유공자 표창 및 나라사랑 다짐대회(6.28)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호국정신 함양과 보훈의식을 선양해 나갈 계획이다.


박 권한대행은 “부산은 지금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안팎의 어려운 도전들을 모두 이겨내고 선열들이 자랑스러워할 세계 속의 부산을 만들어가도록 모든 시민이 화합해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부산시 전역에 현충일 추념식 사이렌이 울린다.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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