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118억 투입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20 08:39:23
무인단속장비 15대·신호기 25곳 설치
교통안전교육장 환경 개선…VR 교육 확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총 118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2023년 수립한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불법주정차 단속 CCTV △보도 설치 등을 확충한다.
올해는 시인성 강화사업 253곳, 방호울타리 24곳, 불법주정차 단속 CCTV 5대, 보도 설치 1곳 등 총 283곳을 정비한다. 시는 2023~2025년에도 총 744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했다.
또 차량 과속과 신호위반을 막기 위해 올해 무인교통단속장비 15대와 신호기 25곳을 추가 설치한다. 부산시는 2020년 이후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장비 668대, 신호기 512곳을 설치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초읍 ‘꿈나무 교통나라’와 ‘구포 어린이교통공원’의 노후 야외교육장 바닥을 교체하고, 꿈나무 교통나라에는 VR 장비를 추가 도입해 체험 대기시간을 줄이고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VR·AR·모션인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찾아가는 학교 교육과 교육장 방문 교육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약 2만5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행사, 교통안전 퀴즈 골든벨, 가족 교통교실, 자전거 체험교실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교통안전은 어린이 보호의 핵심”이라며 “시와 경찰, 관계기관뿐 아니라 운전자와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보호구역 서행과 교통질서 준수 등 시민의 작은 실천이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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