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3회 전국 4·19 합창대회’ 4월 개최…민주주의 가치 합창으로 되새긴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2-25 08:41:19
지난해 4월 12일 열린 제2회 전국 4·19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파이데이아합창단의 모습.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민주주의의 가치를 문화로 되새기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장이 마련된다. 합창을 매개로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공유하려는 시도가 올해도 이어진다.
서울 강북구가 제66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합창대회를 연다. 강북구는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제3회 전국 4·19 합창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19혁명 정신을 합창을 통해 되새기고 민주주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강북구와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공동 주최한다.
참가 대상은 20명 이상 40명 이하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며, 주제는 ‘4·19혁명 정신의 자유·민주·정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합창단은 3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 4·19혁명국민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팀은 지정곡 ‘4·19의 노래’와 자유곡 1곡을 합창 영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뉜다. 영상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4월 11일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대상(국가보훈부장관상·상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4개 부문 6개 팀에 수여된다. 본선 미수상 팀에도 참가비가 지급돼 참여 동기를 높인다.
강북구는 4·19혁명 정신을 문화행사로 계승하기 위해 매년 합창대회를 열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합창대회가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문화행사로 자리 잡도록 전국 합창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행사는 역사 기억의 또 다른 방법이다. 합창이라는 공동의 예술 활동을 통해 4·19혁명 정신을 되새기려는 시도는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의미 있는 접근이다. 참여가 확산돼 민주주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도 살아 숨 쉬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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