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지원 추진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5-11 09:04:39
강북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이 공동주택 중심의 자원순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북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6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RFID(무선주파수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년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평가 기간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이며, 2025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다만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난해 RFID 종량기가 신규 설치된 공동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한국환경공단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단지에는 오는 11월 인증 현판과 함께 감량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최우수 1개 단지 100만 원 상당 ▲우수 2개 단지 각 50만 원 상당 ▲장려 3개 단지 각 30만 원 상당으로, 종량제봉투 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5만3813kg을 감량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7%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당시에는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7곳에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주민들의 생활 속 참여가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중심의 친환경 생활문화와 자원순환 실천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