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17 시민 우수제안에 '추억의 버스 운행' 채택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2-06 08:12:50

공무원 우수제안…탄광시설 보존 및 체험시설 조성 등 3건
▲시민제안 노력상 수상자 고희정씨.(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2017년도 열린혁신 시민·공무원 우수 제안'으로 고희정씨가 제안한 ‘추억의 버스 운행’이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고씨가 제안한 '추억의 버스 운행'은 옛날 버스의 맛을 살려 특별 제작한 토큰을 사용하고 추억의 유니폼을 입은 버스 안내양이 함께하는 시티투어버스를 말한다.

이밖에 이번에 채택된 제안은 ‘탄광시설 보존 및 체험시설 조성’, ‘융합형 수업 체험 캠프개최’, ‘일하는 노년, 일자리가 있는 실버도시 조성’, ‘국립 산림복지단 조성’이 선정됐다.

'열린혁신 시민행복 우수 제안'은 지난해 국민신문고와 시민행복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총 215건의 제안 중, 부서채택제안으로 선정된 11건을 제안심사위원회가 최종 심사해 시민제안 1건과 공무원 제안 4건을 선정한 것으로 5건 모두 노력상이 주어졌다.
 

▲시민경제활성화 우수부서.


이에 따라 태백시는 이날 2017년도 열린혁신 우수 시민제안자 및 공무원과 시민경제활성화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정례시상식에서 2017년 시민경제활성화 추진시책 6대 분야 16개 지표 평가 결과,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스포츠레저과(공공투자사업 30억원 이상 부문)와 농정산림과(30억원 미만 부문), 우수부서로 선정된 건설교통과(30억원 이상 부문), 회계과(30억원 미만 부문)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와 관련, 태백시 관계자는 “시는 ‘태백경제 살리기'에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 될 수 있는 실천형 제안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체감하는 서민경제, 시민과 함께 하는 경제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