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과몰입 예방 위원회 출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8-24 08:43:59

14일 발족식 열고 활동 시작…안전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과몰입 예방 위원회 출범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숏폼 영상, 온라인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4일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과몰입 예방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예방위원회는 부교육감과 교육국장 등 교육청 내부 위원을 비롯해, 학부모회 총연합회, 부산스마트쉼센터,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지사,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관련 분야 15명의 핵심 관계자로 꾸려졌다.

주요 기관이 강력한 공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핵심 관계자가 참여함으로써 디지털 유해 환경에 공동 대응할 연대망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예방위원회 출범으로 일회성 예방 교육을 넘어 ▲조기 발견 ▲진단 ▲상담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해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발족식에서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열린 워크숍에서는 울산지방법원 박원철 부장판사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과 공동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 판사는 청소년 스마트폰 및 SNS 과다 사용의 실태를 사법 및 보호 관점에서 심도 있게 짚어내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구축해야 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김석준 교육감은 “스마트폰이나 숏폼 영상 등의 디지털 과몰입 문제는 교실 안의 지도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촘촘한 방어막을 구축해야만 온전히 해결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예방위원회 발족을 통해 조기 발견부터 진단, 상담, 치료까지 밀착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 체계를 확립하여 우리 부산의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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