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치매 예방 걷기 프로그램 ‘기억산책’ 운영…구민 건강관리 지원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19 10:14:57

11월까지 사육신공원서 매주 화요일 진행
걷기·인지활동·웃음치료 등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동작구청 전경 사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자체들이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구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기반 통합 건강관리 프로젝트 ‘기억산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억산책’은 기본 건강 상태 측정과 치매 예방 체조, 인지 향상 활동, 걷기 건강 교실,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지 향상 활동은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미션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라켓 제기 등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걷기 건강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가 올바른 보행 방법과 근력 운동 등을 지도해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을 돕는다.

또 웃음 치료를 통해 참여자들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는 지난 10일 체력 및 건강측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까지 사육신공원 잔디마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한다. 다만 참여자 안전을 고려해 열사병 위험이 높은 7~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대상은 치매 환자와 가족, 데이케어센터 이용자 등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다. 신청은 동작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기억산책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신체 건강증진은 물론 이웃 간 교류를 넓히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구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적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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