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라오스 재난대응체계 단계적 개선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12-27 08:16:57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라오스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운용기술 등을 전수 했고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전수단 파견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소방차량 15대(펌프차 9대, 물탱크차 6대)를 양여한 것과 병행하여 추진했다.
특히 6박7일(19~25) 일정동안 머물면서 라오스 각 소방서(지역대)를 순회 방문해 현지 소방대원들에게 라오스어로 제작된 소방차량 점검부를 활용해 운용법을 교육하고 정비할 여건이 어려워 장기간 방치된 소방차량을 정비하는 등 운용기술을 전수했다.
라오스 보건성에서는 부산시와 소방재난본부의 지원에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라오스의 화재·구조·구급분야 등 재난대응체계 구축의 단계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방차 무상양여로 아세안 국가의 재난대응력이 제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세안 국가 등을 대상으로 재난 및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교류 활성화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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