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유람선 선착장서 30대 익수자 긴급 구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6-10 08:44:34

익수자 저체온증 호소 외 건강상 이상 없어…소방 인계 부산해경는 9일 밤  자갈치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A씨(38세 여성)를 긴급 구조했다. 부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9일 밤 10시 19분경 남포동 자갈치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A씨(38세, 여성)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수영하고 있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되자,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다.

해경은 밤 10시 48분경 크루즈 선미와 계류장 사이에서 안벽을 붙잡고 있던 익수자를 발견하고 구조사가 직접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있었고,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상 문제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를 보호자와 함께 소방에 인계하는 한편, A씨가 물에 빠지게 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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