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초등교원 대상 민주적 회의문화 만드는 직무연수

고은빈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9-01-23 08:16:43

▲이달 21~23일 학교 퍼실리테이션 연수를 받고 있는 초등 교원들.(율곡교육연수원 제공)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 3일간 초등 교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퍼실리테이션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구성원들이 교육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리더로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1도의 미학, 퍼실리테이션 ▲아이디어 발산과 정렬 ▲아이디어 분석 평가 및 결정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디자인 실습 ▲사후실행학습 ‘퍼실리테이션 적용 성찰’ 등 회의문화 촉진 역량을 키워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교 상황별 주제에 따라 분반 구성의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마임으로 만들어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연수 기대사항에 대해 쓴 포스트잇.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입을 모아 “학교 리더로서 집단지성을 이끌고 촉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감과 구체적 계획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창의 연수원 원장은“교사의 참여와 소통의 회의문화 조성을, 크게는 교육의 3주체가 함께 성장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어 혁신교육 3.0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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