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 직원 대상 '2017년 하반기 인권·청렴교육' 실시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09-12 08:28:34

그림책으로 배우는 청렴…시사 속 이야기 통해 스스로 청렴 체득

▲지난 6월 교육에는 강의형태의 딱딱한 교육방식을 탈피해 흥미와 재미를 더한 ‘청렴 골든벨’을 진행했다.(사진제공=양천구청)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인권·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에 개정된 공무원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정착화를 위해 관련 사례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시사 속 이야기를 통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스스로 체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권교육은 노미숙 한국그림책문화협회 이사장을 초빙해 ‘내가 라면을 먹었을 때’, ‘거짓말 같은 이야기’,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평화란 어떤 걸까?’라는 총 4가지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인권에 대한 솔직한 고민과 진지한 질문을 이끌어 내어 강연할 예정이다.

청렴교육은 양천구 옴부즈만으로 활동 중인 박상융 변호사가 ‘이슈 속 청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시사문제와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면서 접한 민원사례로 직원들과 청렴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 스스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는 강의형태의 딱딱한 교육방식을 탈피해 흥미와 재미를 더한 ‘청렴 골든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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