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50명 선발 ‘오픈마켓 창업교육’ 추진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1-21 08:17:23
21일~2월1일 교육기관 수행계획서 접수…절반이상 창업 목표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도가 장애인, 고령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온라인 마케터 육성 교육’을 추진한다.
| ▲지난해 교육 모습.(경기도 제공) |
경기도는 이들 취약계층 50명을 선정,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오픈마켓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픈마켓’은 G마켓이나 11번가 등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말하는 것으로 적은 자본에 점포가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다.
도는 2월 중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한 교육기관 5곳을 선정할 계획으로 21일부터 수행계획서 접수에 들어갔다. 3월부터는 선정된 기관별로 교육생을 모집해 온라인 마켓 창업 실무 교육을 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전문 강사와 보조강사, 상품판매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
창업 교육은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 상품등록 및 관리, 판매 교육 ▲사업자등록증 발급 및 정보통신판매업 신고 ▲상품 대량등록, 판매 마케팅, 고객응대, 세무교육, 실전판매 지원 등으로 전체 교육생의 50%이상 창업이 목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나 도청 정보기획담당관(031-8008-291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5개 교육기관이 7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목표인 50%을 초과한 42명이 사업자등록을 하고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는 월 1000만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한 교육생도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