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3년 이어온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 개최…“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8-03 08:20:00

8월 10일~9월 20일 접수…‘올해의 책’ 10권 중 한 권 선정해 응모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6개 부문 22편 선정·총상금 1000만원 규모
용인특례시 제33회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 포스터.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는 ‘2026년 제33회 용인특례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용인시가 선정한 ‘2026 올해의 책’ 10권 가운데 한 권을 읽고 감상문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인 시민뿐 아니라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용인특례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의 책은 ▲나를 발견하는 인류학 수업(함세정)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 ▲오늘도, 엄마합니다(김소연) ▲제철 행복(김신지) ▲혼모노(성해나) ▲꽁꽁꽁 좀비(윤정주) ▲나는 닭(정이립)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김원훈) ▲용기를 내, 비닐장갑!(유설화) ▲호랭떡집(서현) 등 10권이다.

출품작은 전문 심사위원 6명이 작품 이해도와 표현력, 문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작 22편을 선정한다.

시상 부문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청소년부 ▲일반부 ▲군인부 ▲지식정보취약계층부 등 6개 분야로 운영된다.

전체 참가작 가운데 대상 1명을 선정하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포함해 총 22명에게 용인특례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은 4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장려상은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작품집 ‘처인성 제33집’으로 발간해 지역 공공도서관에 비치하고, 용인특례시 도서관 누리집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독서감상문 대회가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는 1994년 시작해 올해로 33회를 맞았으며, 2017년부터 참가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규모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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