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이 웃음 무대 된다…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1일 개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8-19 09:04:11
국내외 코미디 공연부터 거리공연·찾아가는 콘서트까지
QWER 축하공연·개막 특별무대…30일 영화의전당서 폐막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열흘간 부산 곳곳이 국내외 코미디언들의 무대로 변한다.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비롯한 부산 주요 지역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코미디언 지석진의 사회로 진행된다. 여성 밴드 QWER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말자 할매’의 토크쇼, 프랑스 공연팀 ‘마임 드 리옹’의 무대, ‘개그콘서트’ 출연진의 특별공연 등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코미디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 만담 공연인 ‘만담어셈블@부코페’, 코미디언들이 참여하는 ‘서울코미디 올스타즈’, 무언극 배우 우석훈의 ‘우석훈 코미디 단편선’, 박준형과 선후배 개그맨들이 함께하는 ‘갈갈이 개그콘서트 레전드의 귀환’ 등이 마련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김학래, 이용식 대환장 토크쇼’는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열린다. 고(故) 구봉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토크쇼로, 세대를 잇는 한국 코미디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다.
시민들이 별도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코미디 스트리트’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열리며 인디 공연팀의 거리 코미디를 선보인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25일 부산항 크루즈 선착장을 시작으로 27일 중구 유라리광장, 28일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장에서 무료 공연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7월 10일에는 사전 프로그램인 ‘코미디 스쿨어택’을 통해 삼성여자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릴라 코미디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축제 마지막 무대는 30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코미디와 노래를 결합한 ‘개가수’들의 공연 '나는개가수다'를 비롯해 축제 참가 작품 시상 등이 진행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축제 프로그램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코미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연을 부산 곳곳에서 진행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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