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H 회원 활동 공유…미래 농업인 역량 키워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23 08:26:44

제69회 4-H연합회 과제발표회·야외교육…중·고교 회원 등 100여명 참여
학교 텃밭·농심 함양 활동 공유하고 봉화 점등식으로 실천 의지 다져
과일 케이크·꽃바구니 만들기 등 체험교육으로 농업·지역사회 가치 배워
22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용인시4-H 학생회원 등 과제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청소년들이 학교와 농촌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나누고 미래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69회 용인시4-H연합회 과제발표회 및 야외교육’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용인바이오고와 덕영고, 헌산중, 남사중 등 4개 학교 대표회원 79명과 지도교사, 청년농업인 4-H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과제발표회에서는 학생 4-H 회원들이 지난 1년간 학교별로 추진한 텃밭 조성과 농심 함양 활동 등을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야외교육에서는 LED를 활용한 봉화 점등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4-H의 실천 덕목인 충·효·예의 의미를 되새기고 창조적인 농업의 미래세대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년 4-H 회원들이 마련한 체험교육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미니 과일 케이크와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고 소중한 사람에게 손편지를 쓰며 농업과 일상,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했다.

4-H는 ‘지·덕·노·체(Head·Heart·Hands·Health)’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인격과 역량을 키우고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국제적인 청소년·농업 단체다.

현재 용인시4-H연합회는 학교4-H와 청년4-H 등 2개 조직에서 모두 401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 회원들이 4-H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과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 후계농업인과 지역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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