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12 09:18:00

행안부 주관 평가…복합재난 통합·연계 훈련 성과 인정 고양시, 범정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범정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로써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르며 재난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훈련으로, 기획·설계부터 실시·환류까지 총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훈련 기획·설계, 토론 및 실행 기반, 훈련의 적정성 등을 사전·현장·사후 단계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지난 4월 29일 실시된 고양시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지진 및 붕괴·화재’를 주제로, 재난상황실 토론훈련과 고양 스타필드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이뤄졌다. 토론훈련은 이동환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과 대책회의가 진행됐으며, 현장훈련은 이정화 제2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 설치와 현장 수습·복구 활동을 지휘해 실시간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재난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16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했고, 시민 200여 명이 함께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고양시는 지난 6월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성과로 재난 대응 전 과정에서 연속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으며 안전 행정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동환 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고양특례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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