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기 부산시어린이기자단(꼬부기단) 수료식' 개최… 1년간 부산 누벼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6-02-01 18:59:06
지난해 4월 창단 이후
▲탐방 취재 ▲문화 체험 ▲기획 인터뷰 등
부산 현장을 발로 뛰며 어린이의 시선으로 기사 작성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지난 한해 동안 어린이의 시선으로 부산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소식을 전해온 '제1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꼬마부산기자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기자와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시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함께해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제1기 어린이기자단은 지난해 4월 창단 이후 부산의 다양한 공연장과 전시장, 산과 바다, 역사적 장소와 부산의 오늘을 들여다볼 수 있는 현장들을 발로 뛰며 어린이의 시선으로 반짝이는 기사를 써왔다.
수료식은 어린이기자단의 지난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영상 축사 ▲시상 ▲축하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1년간 열정적으로 활동한 제1기 기자단에게 축하와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상 순서에서는 현장을 발로 뛰며 우수한 기사를 써온 어린이 기자 50명이 우수기자 상장을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어린이 응원단(치어 리딩) ‘슈팅스타’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열띤 분위기 속에 단체 기념 촬영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제1기 어린이기자단은 단순 기사 작성에 그치지 않고 ▲탐방 취재 ▲문화 체험 ▲기획 인터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1천 건이 넘는 방대한 기사를 썼다.
▲부산콘서트홀 ▲도모헌 ▲낙동강에코센터 등을 주요 시설을 탐방하고 ▲전국체전 출전선수 ▲성화봉송주자 ▲흑백요리사 스타셰프 등을 인터뷰했으며, ▲세계시민축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아시아 창업엑스포 ▲지(G)스타 등 주요 시정 행사에서도 열띤 취재를 이어갔다.
이러한 활동은 초등학생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부산의 매력과 다양한 현장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수료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신문 'Big아이 도란도란'의 2025년 창간호부터 3호까지 표지 그림 공모전에 출품된 140여 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강당 로비에서 열렸다.
표지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기자단뿐 아니라 초등학교 3~6학년 누구나 어린이신문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창간호 ‘내가 꿈꾸는 멋진 문화도시 부산’ ▲2호 ‘부산, 스포츠가 즐거운 도시’ ▲3호 ‘관광도시 부산이라 좋아요’를 주제로 한 어린이들의 창의적 그림이 표지를 장식해 왔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입선작뿐 아니라 그간 출품한 모든 그림이 전시돼 그림을 출품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었다.
한편, 제2기 어린이기자단은 모집을 마쳤으며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어린이신문도 지난해 11만 부에서 올해 16만 부로 발간 부수를 대폭 확대해 초등학교 전 학년이 학교에서 신문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제2기 어린이기자단의 규모는 지난해 204명에서 올해 312명으로 크게 늘어 더 많은 어린이가 부산 곳곳을 체험하고 기자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영사 축사를 통해 “어린이기자단의 활약으로 부산 시민 모두가 부산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번 수료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을 세심히 살피고 어린이기자단의 눈높이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계속 써 내려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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