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본격 추진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08-07 08:43:04

청년-기업-계약학과 연계… 조기 취업 지원 강화
22일 사업설명회… 진로 상담·특강 함께 진행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시흥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청년 인재 부족 문제 해소와 조기 취업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흥스마트허브 우수 기업과 청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을 연계해 청년의 성장과 고용 안정을 돕고, 지역 정주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올해 총 50명의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제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등 3개 대학이 참여해 사업 개요와 2026학년도 입학 정보를 소개하고,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가 ‘학업 스트레스와 자녀 관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인재 육성과 제조업 진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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