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곳에서 누리는 돌봄… 동작구,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11-04 09:23:20
- 11~12월 청소·방역, 구강 돌봄서비스 시범 운영 … 내년, 온라인 소통창구 ‘돌봄ON 동작’ 구축해 통합돌봄 체계 고도화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가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자신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9월 통합돌봄 전담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방문의료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다제약물관리사업 ▲일상생활돌봄 ▲찾아가는운동서비스 ▲주거환경개선 등 ‘동작형 특화서비스 6종을 운영해 돌봄 대상자의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0월 19일부터는 ▲일상생활돌봄 ▲찾아가는운동서비스 ▲주거환경개선 등 3개 서비스의 본인부담금 면제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한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했으나, 서비스 비용의 10%를 부담하던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자까지 면제 대상에 포함해 본인부담률을 0%로 낮췄다.
아울러 11월부터는 ‘청소·방역서비스’와 ‘방문 구강돌봄서비스’ 등 신규 특화서비스 2종을 시범 운영한다.
‘청소·방역서비스’는 신체적 제약 등으로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청소와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침실과 거실, 주방 등 주요 생활공간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소·방역을 지원해 감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방문 구강돌봄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치과 방문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강카메라 등을 활용한 사전조사를 거쳐 대상자의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치과의사가 직접 방문해 틀니 조정, 충치 처치, 불소 도포, 치주 소독 등 필요한 진료를 제공한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 외래진료와 연계해 구강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신규 서비스 2종을 시범 운영하며 이용자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살핀다. 내년에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동작구 전용 통합돌봄 온라인 소통창구인 ‘돌봄ON 동작’을 구축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주민의 일상을 지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와 복지, 생활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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