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호국영령 희생정신 기린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6-05 09:31:28
전국 동시 묵념·헌화·분향 진행…나라 위한 헌신 추모
보훈명예수당 대상 1만1천여 명으로 확대…보훈정책 강화
독립운동기념관 조성·충혼탑 진입로 개설 등 보훈 인프라 확충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시는 6일 오전 9시 55분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시장 추념사, 육군 제53보병사단 장병의 추모시 낭독, 부산시립예술단 추모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한 차원 높은 보훈으로 보답', '보훈과 평화의 가치 기억',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3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21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국가보훈대상자 외에 무공·보국수훈자와 전상·공상군경, 5·18민주유공자까지 확대해 수혜 인원을 기존 3천800명에서 1만1천422명으로 늘렸다.
또한 부산시민공원 내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을 2027년 상반기 개관 목표로 조성하고 있으며, 충혼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400m 진입로 개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그 희생에 부끄럽지 않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책임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가장 큰 힘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현충일 당일 각 가정과 직장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이 울리면 1분간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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