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7년 연속 우수기관…도내 유일 성과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18 09:21:50

 파주시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파주시는 평가 도입 첫해인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른 경기도 내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시는 그동안 총 7억3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며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단속·홍보 ▲분리배출 기반 확충 등 10개 세부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시군 특수시책 발표를 통한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파주시는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예방 홍보 강화 △분리배출 시설 구축 △주민참여 기반의 책임 부여 활동 △‘대한민국 새 단장’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정량평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1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 1회용품 감축 정책 확대, 탄소중립 비전 선포, 자원순환형 수소도시 구축 등 차별화된 시책을 선보이며 정성평가 1위를 기록해 최종적으로 비(B)그룹 2위에 선정됐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과 함께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실천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재활용 확대 등 실효성 있는 폐기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