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창업 ‘입문 패키지’ 7월 본격 시작… 창업팀 15개 선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6-26 08:53:24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ON 입문 패키지’를 오는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청년 창업팀의 성장을 1:1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 분야 5개 팀, 로컬브랜드 창업 분야 10개 팀 등 총 15개 팀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창업 의지와 기술 역량을 갖춘 이들이 대상이다.
벤처 스타트업 분야는 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 보유팀을 중심으로, 로컬브랜드 분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화 아이디어 보유팀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 기초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IR데이, 정부지원사업 연계 및 벤처기업 인증 안내 등 실무 중심의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브랜딩 전략, 온라인 판매 전략, 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 실전 교육도 병행된다.
시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청년 창업자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제 창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기초지식과 실무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7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차별화된 아이템과 실행력을 갖춘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 복합지원공간인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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