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초등‘여름방학 마을학교’운영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7-30 08:59:07

다음달 29일까지 동·서 거점공간에서…마을과 함께하는 배움·성장 기회 여름방학 마을학교’를 다음달 29일까지 운영한다.부산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산형 마을교육 거점공간 여름방학 마을학교’를 다음달 29일까지 운영한다.

‘마을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동부산권 윤산늘봄전용학교와 서부산권 하단항 다목적센터 등 두 곳의 거점공간에서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추진한다.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흥미와 발달 단계를 고려한 생태·환경 체험, 전통·보드게임, 신체 활동 및 기초 요리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학부모·지역주민을 위한 악기연주, 요리교실과 함께 물총놀이·원탁토론회 등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프로그램에는 과정별 15명씩 모두 160여 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동부산권 거점공간 윤산늘봄전용학교에서는 친환경 요리 체험, 텃밭 연계 식물 가꾸기, 전래놀이 한마당 등을 운영하며,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보리된장·자두청 만들기 요리 교실, 다 함께 즐기는 ‘여름 잔치 한마당’도 준비했다.

서부산권 하단항 다목적센터에서는 해적선 탐험 놀이, 모둠 보드게임, 생존요리교실, 꿀벌 밀랍랩 만들기 등을 운영하며, 학생·학부모·주민이 함께하는 ‘우리마을 이야기 원탁토론회’도 개최한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을학교 시작 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등·하교 시간대에는 외부인 출입 관리와 학생 보호·안전 활동을 담당할 보조강사도 배치한다.

야외활동 시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 등 여름철 기상 상황을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여름방학 마을학교는 학교 담장을 넘어 동·서부산의 온 마을이 아이들의 따뜻한 배움터가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