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AI 인재양성 협력 본격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31 08:51:10
산업 전반 AX 전환 가속 기반 마련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산업 구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울산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지역 대학, 전문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는 지역 산업의 경쟁력 재편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울산시는 31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아마존웹서비스, 업스테이지와 ‘울산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및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가 지난 2월 수립한 ‘울산형 인공지능 비전’을 기반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지역 대학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한 대학 내 AWS 교육센터를 구축해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글로벌 표준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지원, AI 서비스 및 AX 가이드 제공을 맡는다.
업스테이지는 산업 수요에 기반한 AI·AX 교육 기획과 기술 협력,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공공과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을 AI 인력 양성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지역 대학, AI 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은 울산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고 기업이 AI를 기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중심의 산업 구조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며, 산업도시를 넘어 인공지능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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