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외대사거리 진입 3→4차로 확장…좌회전 차로 추가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03 08:38:44

왕산교~외국어대사거리 구간 교통 흐름 개선
기존 도로 폭 재분배 방식…사업비 약 8000만원 투입



용인시 처인구 왕산교에서 외국어대사거리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로가 기존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 모습.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외국어대사거리 일대 상습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왕산교에서 외국어대사거리로 진입하는 차로를 기존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왕산교를 건너 모현·광주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 통행량이 늘면서 좌회전 대기 차량 행렬이 길어져 교통정체가 반복되던 곳이다.

특히 매산리에서 경기 광주시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직진 차량의 통행까지 영향을 받는 병목 현상이 발생해왔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 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차로 증설 공사를 진행했다.

도로 자체를 확장하는 대신 기존 차로 폭을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모현 방면 진입 차로를 1개 늘렸다.

추가 확보한 차로는 좌회전 차량이 이용하도록 해 직진 차량과 동선을 분리하고 교차로 통행 흐름을 개선했다.

교통안전을 위해 교차로 노면 색깔 유도선을 새로 설치하고 중앙선 안전지대도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도로 공간을 활용해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교통 불편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여건에 맞는 교통 개선 방안을 찾아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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