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간 매주 주말 진행…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기대 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의 생활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할인쿠폰 사업 ‘금요미식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요미식 이벤트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총 25주간 진행되며, 추석과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별도의 특설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1.5%의 중개수수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플랫폼으로, 태백시는 할인쿠폰 배포와 함께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현수막과 홍보물을 설치해 이용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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