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음식점·숙박업 예약 부도 예방 홍보 강화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8-21 08:46:44

매월 주말 전후 문자 발송…경찰과 공조 체계 구축
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 등 다각적 홍보 병행
파주시, 음식점‧숙박업소 ‘예약 부도(노쇼) 사기’ 예방 문자 홍보 추진. 파주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예약 부도(노쇼·NO-Show) 피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문자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약 부도로 인한 영업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월 주말 전후 예약 부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맞춰 안내문을 발송한다.

문자에는 ‘예약할 땐 예약금 10%’ 캠페인 안내, 예약 부도 관련 사기 피해 사례, 신고 방법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확인됐다.

시는 이와 함께 시청과 외식업지부 누리집, 관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에 예약 부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각적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예약 부도 사기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파주경찰서와 긴밀한 공조 체계도 마련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예약 부도는 소상공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시민 인식 개선과 지속적 홍보로 건전한 예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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