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폐광지역진흥지구 주거환경 개선 및 노후 불량 주택 정비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총 5억5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노후주택 신·개축 융자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융자사업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대상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본인 소유의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 신·개축이 1순위이며, 2순위는 폐광지역진흥지구 내로 전입해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다.

사업 희망 가구는 융자사업신청서와 신·개축 대상 건축물 또는 토지 사진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태백시청 전략사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가구당 5000만원 이내로 연 금리 1%, 5년 거치 15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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