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한솔라이프 대표 명예시민 위촉·청년회의소 성금 기탁…겨울 속 따뜻한 나눔 확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26 08:45:11
태백청년회의소, 눈축제 수익금 200만 원 전달…취약계층 지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고향을 향한 기업인의 기부와 청년단체의 자발적 나눔이 태백의 겨울을 덥히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지난 24일 김진석 ㈜한솔라이프 대표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향 태백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태백시 경로당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기매트 3,040개(약 2억6천만 원 상당)를 기탁해 겨울철 난방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2019년 고성·속초 산불, 2020년 울진·삼척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등 강원권 대형 산불 당시에도 후원 물품을 지원하며 재난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태백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고향 태백의 발전을 늘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태백청년회의소는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2026 REAL 태백산 눈축제’ 기간 운영한 이글루 카페 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백청년회의소는 1992년 제1회 태백산 눈축제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겨울축제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백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동절기 시영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사랑하는 기업인과 청년단체의 나눔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방 소도시에서 이어지는 꾸준한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 기업과 청년단체의 자발적 나눔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연대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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