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법인·단체 대상 사업비 지원…내년 1월 설명회 개최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역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축제 육성을 위해 ‘2026년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사업’ 사전계획을 공고하고, 내년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산물 홍보와 관광 진흥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흥시 소재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축제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모집 규모와 지원 예산, 세부 조건 등은 추후 발표될 본공고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9일 오후 3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후 본공고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목적과 지원 대상, 추진 절차, 심사 기준,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선정은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예비 선정과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 뒤, 본심사와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 축제 시행과 함께 심화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본공고 기간은 2026년 1월 14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신청은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접수한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본공고에서 안내된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은 시흥만의 고유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역량 있는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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