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화폐 ‘탄탄페이’ 인센티브 15% 상향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29 08:43:36

9월~연말 운영…10월 한정 월 구매한도 100만 원 확대 탄탄페이.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경영난 완화를 위해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대폭 상향해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탄탄페이의 기본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높아지며, 월 구매한도는 기존과 같은 50만 원이 유지된다.

특히 추석 명절이 포함된 10월에는 월 구매한도를 100만원까지 확대해 명절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 운영이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며, 할인율 및 한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호 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적인 재정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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