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서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31 08:45:15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맞아 민·관 협력 예방 활동
기관·학교·종교시설 연계 캠페인 확대 추진
용인시는 기흥구보건소가 지난 30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봄철 우울감 증가와 함께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민·관 협력 기반의 예방 활동에 나섰다. 시민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 확대는 지역사회 참여를 끌어내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보건소가 지난 30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자살 위기 대응 서비스를 알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용인시자살예방센터 주관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와 보정동 카페거리 상인회가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살 예방 안내 스티커와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 이용 방법도 안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4월에는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포곡중학교, 5월에는 기흥무료급식소 등과 협력해 생명존중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주변의 관심과 공감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나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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